부산와따

부산 홀로 여행하기 좋은 곳 유명한 곳부터 잘 모르는 곳까지 추천해요~

부산와따 2021. 3. 15. 17:43

안녕하세요. 부산의 모든 것을 소개하는 부산와따 티스토리 블로그입니다.

오늘은 부산에 홀로 여행하시는 분들을 위해 준비한 내용입니다.

부산하면 바다가 떠오르지 않나요? 보통 부산이라고 하면 해운대와 광안리를 많이 생각하시는데요.

물론 그곳들도 정말 아름답지만, 혼자 여행을 가다 보면 사람이 붐비는 곳보다는 조금 한적한 곳을 찾게 되더라구요.

그럴 때 방문하기 좋은 부산 여행지 몇 곳을 소개해드리려고 합니다.

 

 

 

송도

용궁구름다리부터 케이블카까지 해볼 것도 많고 볼 것도 많은 송도입니다. 해운대나 광안리는 사람이 많기 때문에 한적한 분위기를 좋아하시는 분들이 좋아할 여행지랍니다. 
 송도용궁구름다리는 원래 거북섬을 연결했던 다리인데 암남공원에서 동섬을 잇는 다리로 재탄생했습니다. 용궁구름다리 위를 걸어가면 바다 위를 걷는 느낌과 함께 탁 트인 바다 전경을 볼 수 있는 장점이 있답니다. 특히 여름에 가면 해안가 주변에서 요트도 탈 수 있는데 제주도에서 탔던 보트랑 똑같아서 정말 신났던 기억이 납니다.
 용도구름다리는 3월부터 9월까지는 오전9시부터 오후 6시까지 운영하고, 추워지는 10월부터 2월까지는 오후 5시까지 운영하니 낮에 방문하는 것이 좋을 것 같습니다.

 

 

 

  송도해상케이블카는 부산에 몇 없는 케이블카 명소로 밑에 바닥이 투명해서 더욱 스릴넘치는 경험을 할 수 있답니다. 일반 케이블카인 에어크루즈 케이블카와 크리스탈 크루즈로 나뉘는데 가격은 각 15,000원과 20,000원으로 오천원 차이가 나요. 15분 정도 케이블카를 탑승하게 되는데 바람이 많이 불 때는 케빈이 움직여서 더 재밌고, 블루투스로 음악을 연결해 들을 수도 있답니다.
 송도해상케이블카는 부산은행카드가 있거나 부산시민, 부산시 서구주민이면 할인이 가능해요. 이밖에도 경로우대나 다자녀, 국가유공자 등등 조건에 따라 혜택적용이 가능하니 참고해주길 바랍니다.

 

 

 

저는 송도를 갔을 때 다른 바닷가보다 길고양이들이 참 많다고 생각했는데요. 송도는 뒤에 산이 있어서 그런 것 같기도 하고, 사람이 매우 붐비는게 아니라서 자유롭게 돌아다니는 것 같기도 해요. 햇빛이 짱짱한 날에 가면 여기저기서 낮잠을 자고 있는 귀여운 고양이들을 볼 수도 있습니다.
 한적하게 바다를 보고 여기저기 산책하기 좋은 송도 추천합니다.



 



감천동 문화마을

 

감천동 문화마을은 부산의 지리적 특성을 이용해 관광명소로 떠오른 곳 중 하나입니다. 부산은 산이 많기 때문에 그만큼 산 중턱에 집들이 많이 있는데요. 감천동 문화마을은 알록달록 꾸며진 집들과 벽화로 한 때 매우 사람이 많이 붐비는 곳이었습니다. 그래서인지 무단 쓰레기 투기 문제로 마을주민들이 골머리를 앓기도 했습니다. 지금은 옛날처럼 사람이 많이 붐비는 것은 아니라 산책하기도 좋은 것 같습니다. 감천문화마을에 간다면 하늘마루 전망대로 가시는 걸 추천드립니다. 전망대에서 내려다보는 마을 전경은 사진을 안찍을 수 없을걸요?

 

 

 

감천문화마을

제9회 감천문화마을 골목축제 ~ 2019년 4/26(금) ~ 4/28(일)

www.gamcheon.or.kr

 

 

 


 감천문화마을은 갖가지 체험을 할 수도 있었습니다. 마을 홈페이지도 활성화가 되어있었는데요. 관심있으신 분들은 홈페이지를 보고 가시면 더욱 도움이 될 것 같아요.



 




영도 흰여울길문화마을

 영도 흰여울문화마을은 영화 변호인의 촬영지로도 유명하죠. 흰여울문화마을을 구경하다보면 '아 여기가 그 장면을 찍었던 곳이구나!' 라고 바로 알아차릴 수 있을겁니다. 흰여울길문화마을은 절영해변산책로가 메인이라고 할 수 있는데요. 파란 타일이 깔린 해안로를 걷다보면 절로 속이 뻥-뚫리는 기분이 들겁니다. 해안로를 가기 전에 골목골목 사이를 구경하는 재미도 있어요. 해안로를 걷다보면 터널 인생샷을 건질 수 있는 흰여울해안터널을 발견할 수 있어요. 

 

 

 

 

 

 

 영도의 이송도 전망대도 올라가면 탁 트인 바다들을 볼 수 있는데요. 날씨가 좋으면 거제도도 보인다고 합니다. 흰여울길 곳곳에는 카페들이 있어서 구경하다가 잠시 앉아서 쉬었다 갈 수도 있어요. 흰여울문화마을은 색감이 이뻐서 날씨가 좋을 때 간다면 인생샷을 건질 수도 있답니다.

 

 

 

 

 흰여울 문화마을에도 고양이들을 많이 볼 수 있었는데요. 절영해안로를 따라가다보면 햇빛에 누워있는 귀여운 친구들을 볼 수 있답니다. 영도 산책도 하고 이쁜 카페도 간다면 그만큼 힐링이 되겠죠? 흰여울문화마을은 카페가 많아서 혼자가도 전혀 눈치 보이지 않고 편하게 쉬다 갈 수 있었어요. 





 





오륙도

 오륙도는 용호동에 있는 부산의 섬 중 하나인데요, 이기대를 따라 산책하기 좋은 곳으로도 유명하죠. 이기대 해안산책로는 오륙도 해맞이공원에서부터 출발할 수 있습니다. 갈맷길과 해파랑길을 따라 해안을 산책하며 푸르른 바다를 볼 수 있어요. 오륙도의 해안길을 따라 본 바다는 왠지 모르게 거칠고 강한 느낌이 든답니다. 저 멀리 건물들과 광안대교가 보이고, 철썩이는 파도소리를 들으면 마음이 안정되는 기분이 들어요. 오륙도의 해안로는 다른 곳에 비해서 조금 경사도 있고 돌길도 있어서 구두보다는 편한 운동화를 신으시는 것을 추천합니다.

 

 

 

 오륙도는 스카이 워크가 있는 것으로도 유명하죠. 바닥이 다 통유리로 되어있어 바로 바다로 빠질 것만 같은 아찔한 기분을 느낄 수 있어요. 스카이워크는 오전 9시부터 오후 7시까지 운영하고 입장마감은 6시 50분까지 하고 있다고 하니 가실 분들은 참고해주세요. 오륙도는 유람선도 탈 수 있는데요. 가격은 성인 기준 만원 정도로 합리적인 가격에 유람선을 타고 오륙도 주변을 둘러볼 수 있어요. 20분정도 바다 위에서 시원한 바람을 쐬며 구경하면 절로 힐링이 된답니다.


 

 

 

 오륙도에는 남구와 영도구를 연결하는 부산항대교도 볼 수 있는데요. 감만부두들 사이로 보이는 부산항대교는 광안대교와는 또 다른 느낌이랍니다. 부산시티투어 버스를 타면 영도를 빠져나가 부산항대교를 타고 오륙도에 갈 수 있어요. 부산항대교를 지나가보신 분들은 아시겠지만 밑에 물도 보이고 길이 롤러코스터처럼 원형이라서 무섭다고 해요. 낮보다는 밤에 보면 더욱 이쁜 부산항대교이니 참고해주세요. 청학동 수변공원에서 보는 부산항대교 야경이 그렇게 이쁘다고 하니 오륙도를 다 산책하고 난 뒤 부산항대교 야경도 꼭 구경하시길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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